페이히어의 사계절, 다채로웠던 2022

Team

페이히어가 한 해 동안 쌓은 기억들을 계절에 따라 돌아보았습니다.

 

어느덧 2022년 한 해도 마무리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2022년은 어떠셨나요?

페이히어는 이번 한 해도 고객분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고, 더 많은 고객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일에 가장 집중했습니다. 고객분들이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전달하는 일, 더 많은 구성원분들을 모시는 일, 여러 가지 시도들을 해보는 일은 빠른 성장을 위해 모두 맞닿아 있는 일이었습니다. 시장에 존재하는 수많은 고객분들에게 어떻게 더 다가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각 조직 차원에서 끊임없이 고민했던 한 해였죠. 물론 이 치열한 과정 속 즐거움도 틈틈이 있었답니다.

페이히어의 2022년 사계절은 그야말로 다채로웠습니다. 모두가 노력해서 다양한 분들을 모실 수 있었고, 다 함께 크고 작은 변화를 맞이했는데요. 새로운 이벤트와 임팩트가 가득했던 지난 한 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 페이히어의 봄

 

페이히어는 2022년의 시작부터 더 큰 성장을 위해 열심히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봄,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면서 더 많은 구성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죠. 자연스럽게 조직 구조에도 변화가 생겼어요. 가장 대표적으로 같은 직군의 챕터끼리 일하던 방식에서 목적 중심의 조직인 스쿼드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PO, 개발자, 디자이너 분들이 한 스쿼드를 이루어 조금 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깊이 있게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조직에서도 프로덕트 디자인에서 나아가 페이히어 브랜드를 깊이 다루는 BX 콘텐츠팀도 생기게 되었고, 수많은 데이터를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직군, 보안, QA 등 다양한 조직들이 필요에 따라 생기게 되었습니다. 페이히어가 성장함에 따라 더 세부적이고 다양한 조직을 만들 수 있었죠.

 


페이히어의 봄에 가장 기대되었던 이벤트 중 하나는 제주도 플레이샵 행사였습니다. 전사 인원이 다 함께 참여했던 첫 외부 행사였는데요. 코로나 이슈로 인해 시기가 계속 밀리다가, 다행히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면서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시기가 늦어진 덕분에 더 많은 구성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었고요!

치열한 사무실을 벗어나, 제주도에서 함께한 동료들과의 시간은 특별했습니다. 같은 팀 이외의 동료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페이히어의 여름

 

페이히어의 여름은 뉴오피스와 함께 했습니다. 페이히어의 모든 구성원들이 기다려 온 큰 이벤트인데요. 정들었던 삼성역 오피스를 떠나, 강남역 뉴오피스에서 새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더 쾌적해진 넓은 업무 공간, 기존에 없던 다양한 형태의 공간(포커스룸, 릴랙스룸 등), 페이히어의 색깔과 정체성을 가득 담은 회의실 등 뉴오피스는 구성원분들에게 새로운 동기 부여를 주기에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 회사의 다양한 구성원 분들께서 최상의 오피스를 위해 정말 애써주셨어요.

 

 

뉴오피스 이사로 인해 구성원분들이 모두 함께 모이고, 이사를 무사히 마친 것을 축하하는 웰컴 행사도 진행할 수 있게 되면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기업 운영팀에서 뉴오피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시는데, 해당 점수도 항상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오피스로 오면서 더 다양한 경험, 더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일까요?😎

 

 

🍁 페이히어의 가을

 

올해 가을, 페이히어에는 다양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리브랜딩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서비스의 시작부터 유지해왔던 로고를 변경했어요. 기존에 POS 회사로 국한되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매장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브랜드 이미지, 매장 관리의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가 필요하게 되면서 변화를 시도했답니다.

새로운 로고는 BX 디자이너 분의 정말 오랜 고민 끝에 탄생이 되었는데요, 생생한 컬러와 함께 가맹점 사장님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매장의 새로운 미래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로고 변경과 맞닿은 변화로, 기존에 페이히어 POS 라고 불리던 프로덕트를 페이히어 ‘셀러’로 변경하였습니다. 페이히어 ‘포스’라는 이름으로는 고객분들에게 포스만 제공하는 회사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이에 포스 뿐만 아니라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업종과 규모와는 상관없이 모든 유형의 판매자분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으로, ‘셀러’ 라는 워딩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로고의 변화, 프로덕트 이름의 변화 모두 큰 변화였죠.

 

 

그와 동시에 페이히어가 포브스 아시아 선정 1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되기도 하였고, 코엑스에서 열린 글로벌 대표 커피 박람회 카페쇼에 큰 규모로 참석하면서 더 다양한 고객분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서 페이히어 부스를 찾아주셨는데요. 카페쇼는 페이히어를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내년 카페쇼도 기대해 주세요!

 

 

 

☃️ 페이히어의 겨울

 

3개의 계절이 흘러, 페이히어의 겨울에는 어느덧 120여 명 규모의 조직으로 성장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올 한 해 동안 많은 분들을 모실 수 있었습니다. 페이히어에도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면서 페이히어를 하나로 얼라인하며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필요해졌고, 올해 봄부터 만들어진 페이히어의 핵심 가치는 오랜 고민을 거쳐 마침내 겨울, 비주얼 적으로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올해 정립된 핵심 가치를 내부의 구성원들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 내년의 또 다른 목표입니다.

 

🚀 프로덕트, 사계절에 변함 없는 성장

 

페이히어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인 프로덕트는 사계절에 관계없이,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작년에만 120번이 넘는 업데이트를 했었는데, 올해는 그보다 더 많은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더욱 새로운 기능이 세상에 나왔죠. 올해 1월 페이히어 포스 PC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예약 기능이 필요한 서비스 업종 (네일샵, 미용실 등) 고객분들이 사용하실 수 있는 서비스업 포스, 페이히어 키오스크, 링크 결제, 페이히어 라이트 버전, 업계 최초의 비대면 카드사 가맹점 가입 서비스, 도소매 POS, 그리고 테이블 오더, 웨이팅 서비스까지 굵직한 서비스 이외에도 수많은 기능의 배포와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메이커 분들을 주축으로 고객분들의 의견을 늘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여러 기능들을 빠르게 딜리버리 할 수 있도록 해왔고, 그 덕분에 한 해 동안 더 많은 고객분들과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올해보다 더 다양한 고객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치열한 고민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 페이히어 여러분, 고맙습니다.

페이히어의 2022년은 치열함과 열정으로 가득한 한 해였고, 다가올 새로운 해도 또 다른 치열함과 도전이 가득할 해일 것 같습니다.

다채로웠던 2022년에 박수를 보내며, 페이히어는 새로운 2023년을 맞이하려 합니다. 매장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열려 있으니, 페이히어와 함께 새로운 여정을 함께하시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두드려 주세요!

페이히어의 구성원분들 모두,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한 해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