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면, 우리가 어떤 방향을 향해 달려왔는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됩니다.
페이히어는 매월 전사 타운홀 미팅 SYNC를 통해 각 조직이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전사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SYNC 시간은 숫자와 결과만을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가 같은 방향을 보고 일하고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시간입니다.
2025년의 마지막 SYNC는 조금 더 특별하게 준비했습니다.🎉
한 해 동안 페이히어가 만들어낸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1년의 과정에서 모든 구성원들과 웃고 성장해온 순간들을 함께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했어요.
이번 End of Year SYNC에는 케이터링과 이벤트를 더하고, 우리의 성과를 함께 만든 구성원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더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날의 End of Year SYNC를 따라가며, 2025년 한 해 동안 각 조직이 만들어낸 변화를 소개하려 합니다.
페이히어가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어떤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지를 조금 더 가깝게 전해드릴게요.
End of Year SYNC, 어떻게 진행됐나요?
End of Year SYNC는 맛있는 케이터링과 함께, 평소보다 조금 더 즐거운 분위기로 시작했습니다.
연말인 만큼, 신나는 이벤트🎉도 준비했는데요! 올해는 보물찾기와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상품 중 하나인 애플워치가 공개되었을 때는 반응이 정말 뜨거웠답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End of Year SYNC의 중심에는, 2025년 한 해 동안 각 조직이 만들어낸 변화와 성과 공유가 있었습니다.
각 Division 리드가 조직이 해온 고민과 달려온 방향,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의 목표까지 나누었는데요.
이제, 여러분께도 2025년 한 해 동안 페이히어가 만들어낸 성과와 변화를 차례로 소개해보려 합니다.
2025년, 페이히어는 무엇을 만들어냈을까요?
🧭 Business Division
비즈니스 조직은 페이히어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연결하며, 우리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가는 조직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세일즈 팀 구성원 개인의 경험을 팀 전체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매월 ‘세일즈 공유회’를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각자의 성공 사례를 데이터화하고, 서로의 강점을 흡수하며 팀 전체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것이 세일즈 공유회를 시작한 가장 큰 목적이었습니다.
매달 공유회에서는 이러한 관점이 잘 드러난 사례를 선정해 시상도 함께 진행하며, 성과를 만드는 방식 자체를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편, 비즈니스 조직은 올해 Agency 세일즈 팀*을 새롭게 빌드업했습니다.
Agency 세일즈 팀은 인터넷, 전화, CCTV, 정수기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여러 인프라 상품을 다루며, 사장님의 업종·매출·매장 구조에 맞춰 패키지로 설계하는 컨설팅형 세일즈 팀입니다.
상품 판매를 넘어서, 매장 운영에 들어가는 고정비 구조를 숫자로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새로운 팀 빌드업을 통해, 사장님의 매장 운영 전반을 더 나은 방향으로 설계한다는 페이히어의 비전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SaaS 제공과 더불어 매장 운영 전반을 사장님과 “함께” 고민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중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페이히어는 매장의 미래를 더 넓게 설계하는 진정한 통합 솔루션 비즈니스로 확장해 나가고 있어요.
* Agency 세일즈 팀이 더 궁금하다면, 팀 리더 찬욱님의 인터뷰도 함께 읽어 보세요!
👉 팀 인터뷰 보러 가기
💡 Mar-Comm Division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조직은 페이히어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규 리드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올해는 리드의 ‘양’을 늘리는 것을 넘어 ‘질’을 끌어올리는 것에 집중했는데요. 그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유효 리드 비율을 전년 대비 3.5배 이상 개선했습니다.
지속적인 광고 효율 개선과 함께, 리드 발굴부터 계약 성사까지의 모든 데이터를 메타 광고와 긴밀히 연동한 결과입니다.
또한 CRM 기반의 광고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리드 품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캠페인 성과를 주 단위로 점검하며 개선해 나갔습니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조직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단순히 노출과 유입을 만드는 역할을 넘어, 매출 성장에 직접 기여하는 조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Operation Division
올해 새롭게 신설된 오퍼레이션 조직은, 고객이 페이히어를 구매하는 순간부터 실제 사용을 시작하기까지의 전체 고객 여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책임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코어 밸류 중 하나인 Zero-based Thinking을 통해, 고객 경험을 더 매끄럽게 만들고, 동시에 내부 운영의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조직 구조 자체를 처음부터 설계했습니다.
이제는 한 조직 안에서 계약–온보딩–발송–재고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고 있어, 고객에게는 상담부터 설치까지 이어지는 끊김 없는 경험을, 페이히어에는 운영 효율 향상과 비용 절감, 그리고 속도의 개선을 만들었습니다.
오퍼레이션 조직 하위에는 실제 운영 데이터를 들여다보며, 모든 데이터의 흐름을 개선하는 데이터 분석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쌓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병목 지점을 찾아내고, 더 나은 업무 흐름을 만들기 위한 인사이트를 함께 고민하고 있어요.
페이히어는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면, 일하는 방식에 대한 구조를 빠르게 변경합니다.
바꾼 구조가 실제로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도 계속해서 살펴봅니다.
오퍼레이션 조직을 통해, 구조가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 CX Division
CX 조직은 고객이 페이히어를 처음 이용하는 순간에도, 사용 중 어려움을 겪을 때도,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언제나 함께하는 팀입니다.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인당 목표를 꾸준히 초과 달성하며, 전년 대비 상담 생산성 36% 증가라는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고객 응대의 질을 높이면서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렸는데요,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교육 체계의 정비가 있었습니다.
구성원의 상담 교육을 담당하는 CX Operation 팀이 주축이 되어, 온보딩 교육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신규 입사자가 팀의 일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트레이닝과 피드백 구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CX 조직은 페이히어의 핵심 가치인 ‘Customer Obsession’을 실천하며,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Product Division
프로덕트 조직은 올해 총 37회 이상의 배포를 진행하며, 제품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완성도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오프라인 모드’는 결제 안정성에 대한 프로덕트 조직의 집착이 가장 잘 드러나는 기능입니다.
올해는 결제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어떤 상황에서도 결제는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기준을 다시 세웠습니다.
오프라인 모드는 네트워크나 서버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사장님의 결제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기능으로, 결제라는 고객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여러 조직에서 함께 집요하게 고민한 끝에 구현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의 한국 방문 수요가 높아진 시장 상황을 반영해, TRS(택스 리펀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새로운 비즈니스의 확장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페이히어는 기술로 고객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만드는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BYE 2025, HI 2026!
2025년의 페이히어는 성과를 만들고, 그 과정을 함께 기억하며, 조금씩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는 법을 배워온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쌓이게 될지, 그리고 그 이야기들을 어떤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페이히어의 다음 이야기에 함께하고 싶다면, 아래 채용 공고도 한 번 살펴보세요.
같은 자리에 앉아, 다음 SYNC를 함께 맞이할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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