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페이히어의 초기 멤버로 합류해 수많은 경험을 거쳐, 현재 Partnership Development Team Lead 로 성장하신 분이 있습니다.
초기에 필요했던 고객 CS 업무, 마케팅, 택배 포장까지 모든 영역의 경험들이 발판이 되어, 단단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페이히어의 시작부터 수많은 성장의 흐름을 경험하신 리더 제민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 프롤로그: 페이히어와의 첫 시작
Q1. 안녕하세요, 제민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페이히어 합류 전 어떤 경험을 해오셨고, 페이히어는 어떻게 합류를 하게 되셨을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페이히어 Partnership Development 팀을 리드하고 있는 유제민입니다.
저는 첫 회사로 페이히어를 선택한 케이스인데요. 그때 당시 기준만 해도, 페이히어에서 처음 주니어로 입사한 구성원이었습니다.
지금의 커리어는 완전히 달라졌지만, 사실 이전에는 게임이나 웹페이지 등을 만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꿈을 가지고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작은 팀을 꾸려서 앱이나 웹페이지 등을 만들기도 했었죠.
대학생 때 외주 일을 하면서 용돈벌이를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시기에 일거리가 크게 없었던 시즌이 있었습니다. 이때 제가 있었던 창업 동아리 선배님께서 페이히어의 이사님께 저를 추천해 주셨고, 방학 시즌에 딱 한 달 정도만 일하는 조건으로 합류를 했었습니다.
이후 CEO 인 준기님께서 ‘매월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 의 제안을 꾸준히 주셨어요. 처음에는 2~3번 정도 답변을 미뤘는데요 ㅎㅎ 결국 준기님의 지속적인 설득과 페이히어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2020년, 정식으로 합류를 결정했습니다.
Q2. 사업개발 영역에서 워낙 역량을 발휘하고 계시다 보니, 이전에 개발자를 꿈꾸셨다는 것은 정말 놀랍네요. 제민님께서는 페이히어의 초창기 멤버로서 지금까지 함께 해오고 계세요.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어떠세요?
큰 감회라기보다는,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한 달만 일하다가 갈 생각으로 들어왔었거든요.
시간이 흐르면서 정말 다양한 분들과 함께 일했고, 6년 전 처음 합류했을 때와는 다른 일을 하고 있어 회사가 빠르게 많이 변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무실 이사도 많이 했고, 자리도 참 많이 옮겼네요.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옛날에는 사무실 냉장고에 제로콜라 한 캔 있으면 정말 기분이 좋았는데, 요즘은 음료 냉장고가 매일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보면 이런 측면에서도 감회가 새롭습니다.ㅎㅎ
Q3. 제민님의 입사 초기로 돌아가 볼게요. 페이히어에 처음 합류했을 당시엔 어떤 역할을 맡으셨나요?

처음에는 단기 아르바이트처럼 들어왔기 때문에, 대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병행할 수 있는 업무를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현재 가맹팀에서 담당하고 계시는 가맹점 가입부터, 고객 CS 응대, 마케팅, 인스타그램 홍보 등 다양한 일들을 수행했습니다. 회사 극 초기에는 고객에게 나갈 택배를 저희가 직접 포장했는데, 택배 포장할 시간이 생기면 택배 포장도 했었습니다. 전 개발자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 모든 일들이 끝나면 학교 연구실로 가서 개발을 했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업개발이라는 직무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었죠.
페이히어 조직이 커지면서 회사 내에도 사업 개발(Business Development) 및 전략(Corporate Development)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했고, 자연스럽게 제가 맡아보면서 이 영역의 업무들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 지난 5년, 페이히어와의 성장 과정
Q4. 회사가 성장하면서 제민님의 역할도 계속 변화하고, 확장되셨을 텐데요. 새로운 역할이나 더 큰 책임을 맡게 되신 계기가 있으셨을까요? 특히, 제민님께서 다루시는 고객 군에 차이가 크게 있을 것 같아요.
사업개발 담당자로서, 회사의 초기 BM 에 대한 매출 상승을 위해 해당 팀의 리드로 리더십 포지션을 처음 부여받았는데요.
초기에는 팀 인력이 정말 부족했는데, 매출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던 여러 시도들이 회사 내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로 만들어지면서, 점점 더 큰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현재는 이 팀이 점점 더 커지게 되면서, 영업 및 운영 인력을 포함하여 10명 가까이 성장한 모습을 보면,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제가 만나는 고객군에도 변화가 생겼는데요. 초기에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고객분들을 많이 만나다가, 점점 프랜차이즈로 규모를 확장하고, 지금은 기업까지도 다양하게 만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도 변화와 확장이 눈에 띄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Q5. 페이히어가 회사로서 본격적으로 성장한다고 느꼈던 모멘텀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저는 페이히어의 극 초기부터 함께 해왔었다 보니, 성장의 시작부터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구성원분들은 조금 더 이후의 시기를 말씀해 주실 것 같은데, 제가 생각하는 페이히어의 첫 불꽃의 시작은 2021년도라고 생각합니다.
외부에 보여지는 요소보다는 내부 관점에서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이때 시기에는 20~30명 정도 되는 구성원분들 모두가 문제 하나, 고객의 목소리 하나, 그리고 하루에 페이히어의 가맹점이 증가하는 수치 하나하나 같은 마음으로 민첩하고 빠르게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 이때는 정말 모두가 원팀의 마음을 가지고, 정말 스타트업스럽게 일했던 것 같아요.
저는 이때 임했던 자세와 태도, 그리고 마음가짐들이 페이히어가 성장하는 데 기반을 닦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반을 바탕으로 현재도 구성원들이 고객의 문제에 집착하며, 한 방향성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Q6. 제민님께서는 그동안 겪어오신 일들도 굉장히 많으실 텐데요. ‘이 때 나 자신이 한 단계 성장했다’ 라고 느끼셨던 경험이 있으실까요? 회사가 성장하면서 본인의 역량도 자연스럽게 확장되었다고 생각하신 순간이 있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동안 워낙 다양하고 많은 일들을 해오긴 했지만, 그중에서도 ‘비대면 카드사 가맹점 가입 서비스’* 라는 혁신 금융 서비스에 사업 담당으로서 사업을 추진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사업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려볼게요.
과거에 장사를 시작하면서 카드 결제를 받기 위해서는 9개의 카드사에 ‘대면으로’ 가맹점 모집을 진행해야 한다는 법안이 있었습니다. 이 법안을 ‘비대면 형태’ 로 모집할 수 있도록 개정하고, 가맹점 입장에서는 보다 더 편리하게 창업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영역이라 쉽게 예시를 들어드리면, 과거에는 통장을 개설할 때 꼭 은행에 갔어야 했었죠. 하지만 이제는 모두 금융 앱들을 통해서 개설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카드사의 매출을 정산 받기 위한 가맹점 가입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게 개선하는 사업 영역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당시에는 규제 개선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렵고, 많은 이해관계자들을 설득시켜야 하는 일인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 맡았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해당 사업이 실질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상태까지 이끌어낼 수 있었고, 해당 법안 상정 직전 단계인 규제 개선 단계까지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 라고 느꼈던 경험 자체가 저에게 가장 큰 모멘텀이었던 것 같습니다.
* 위 사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기사를 통해 만나보세요!
금융위, 페이히어 '비대면 카드 가맹' 수용... "소상공인 편의 증대"
Q7. 페이히어의 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연례 이벤트 중 하나가 ‘카페쇼’ 이지 않을까 싶어요. 제민님께서는 카페쇼를 5년 동안 메인 PM 으로 이끌어가주고 계신데요. 카페쇼를 5년 동안 만들어나가시면서 느끼셨던 변화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떠세요?
*카페쇼: 코엑스에서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외식 박람회로, 페이히어는 2021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카페쇼에 처음 참가했을 때는, ‘이게 뭐지? 이게 될까?’ 하면서 시작했던 마음이 컸습니다. 그때는 페이히어가 잘 알려지지도 않은 상황이었거든요.
다만 매년 진행해 보니, 한 해를 거듭할수록, 가맹점 사장님들께서 페이히어를 알아주고 계시고,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회사 내부에만 있으면 잘 느껴지지 않지만, 이렇게 외부에서 직접 보고 고객분들을 만나면서 ‘회사가 성장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올해도 11월에 카페쇼에 참가했고, 많은 고객분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올해 재미있었던 일화 중 하나로, 2023년도에 카페쇼 현장에서 저와 직접 상담하시고 가신 사장님께서, 아드님께서도 창업을 하신다고 본인과 똑같이 저에게 상담받고 계약하고 싶으시다고 찾아오신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는데, 이러한 경험들이 정말 큰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3. 파트너십 팀의 지속적인 확장, 다음 성장 단계
Q8. 현재 담당하고 계신 주요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가요? 지금 맡고 계신 일은 과거와 비교해서 어떤 부분에서 가장 다르다고 느끼시나요?
과거와 비교하면 정말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하나의 담당 프로젝트 또는 하나의 영역에서 성과를 집중했다면, 현재 Partnership 팀에서는 전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들을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초기에 다양한 일들을 모두 다뤄본 과거의 경험들이 하나하나 쌓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과거에는 어떻게 하면 페이히어를 이용하려고 하는 고객들을 더 만날지, 어떻게 서비스를 알릴지 등의 고민을 바탕으로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앞단의 고민들이죠. 이에 비해, 현재는 페이히어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어떻게 지속 가능하게 만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페이히어 서비스를 꼭 사용할 수밖에 없게 할까? 등 가맹점들과 꾸준히 함께 장기적으로 갈 수 있는 방향성을 사업적으로 풀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9. 제민님께서 리드하고 계신 ‘Partnership Development 팀’ 도 앞으로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 같아요. 앞으로 이 팀의 다음 성장 단계는 어떻게 그리고 계신가요?
Partnership Development 팀은 회사의 핵심 영역의 고도화, 그리고 새로운 시장으로 나가는 데 있어 교두보의 역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의 역할을 하면서, 페이히어의 가맹점 확대와 매출을 만드는 역할의 최전선에 서고자 합니다.
페이히어와 함께 파트너십을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정말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분야의 영역에서 유의미한 제휴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단기적인 큰 목표입니다.
Q10. 앞으로 페이히어에서 어떤 임팩트를 남기고 싶으신가요? 추후 함께하실 미래의 동료에게도 한 마디해 주신다면요?
페이히어는 현재 2번째 도약을 위한 과도기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기에는 가맹점 확장을 위한 도약을 해왔다면, 이제는 가맹점 확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제휴, 프랜차이즈 및 기업과 같은 대형 고객과의 파트너십 등 그다음 단계에서의 도약으로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 도약을 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고, 단단한 기반을 만드는 데 함께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페이히어에는 늘 새로운 도전과 챌린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주도적으로 업무를 해나가고 싶으신 분들, 다양한 도메인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언제든지 페이히어 사업개발 팀을 두드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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